나 탕후루 좋아하네...

안녕하세요~

 

여러분 탕후루를 아시나요?

 

탕후루는 과일에 설탕이나 물엿 등의 시럽을 바른 뒤 굳혀서 먹는 중국 간식입니다.

 

보통은 산사나무 열매를 이용하여 만드는데

요즘에는 각종 과일을 이용하여 만들더군요.

한국에서는 특히 딸기로 만든 게 유명한 것 같습니다.

 

사실 2019년쯤 부산 깡통시장에

탕후루가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갔다가

굉장히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딸기로 만들어 진 것이었는데

딸기는 흐물흐물하고

코팅된 시럽은 너무 딱딱하여

제대로 씹을 수도 없었죠.

 

맛없는 것도 맛없는 거지만 그보다

이걸로 탕후루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탕후루가 맛없는 음식이다 라고

생각하시게 될까봐

안타깝더군요

 

서론이 많이 길었네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산사로 만든 빙탕후루.

물론 내돈내산입니다.

 

 

 

 

 냉동실에서 갓 꺼낸 첫번째 탕후루 입니다.

 

 뒷면을 보시면

정식으로 통관되어

수입된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수입할려고 했는데...)

 

식품은 꼭 정식 수입된 걸로 드세요~

 

 

 

택배로 배송되는 과정에서

겉면이 약간 녹았다가

다시 굳은 흔적이 있네요

 

괜찮아요

그래도 맛있으니까요

 

 

 

 

한알을 떼어 먹었습니다.

 

산사 열매는 새콤한

맛이 많이 나는데

달콤한 시럽과 어울려

새콤달콤 맛있네요.

 

바삭바삭

쫀득쫀득

식감도 좋네요.

 

 

 

 

 

두번째 탕후루 입니다.

 

이 것도 정식 통관된 제품입니다.

 

 

 

처음 것과 다르게 참깨가 뿌려져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참깨가 뿌려져 있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새콤달콤고소한 맛이 되죠.

 

 

 

 

좋은 건 크게 한번 더 봐야죠

 

탕후루는 산사열매가 국룰입니다.

꼭 드셔보세요~

 

다만 

가끔 먹다보면

열매 안에 씨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씨가 굉장히 단단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힘차게 씹으시면 이 상합니다...

저도 털릴 뻔했어요.

드실 분들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격은 개당 2,000원 정도 였던거 같네요.

현지보다는 엄청 비싼 느낌이지만 뭐

 

그래도

깡통시장표 5000원짜리 딸기 탕후루보다는 

훨씬 맛있으니

한번쯤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탕후루 좋아하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