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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앤쇼 2020. 12. 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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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가 물러나길 기다리며

미루고 미루었지만

도저히 더 이상 미룰수가 없어

어쩔수없이

출장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먹고 살아야하니까요...)

 

6월에 다녀왔는데 12월에 포스팅하는 건 안 비밀...

 

 

 

 

목표인 목포로 향하던 중 

보성 녹차 휴게소에 잠시 들려 휴식을 취합니다.

 

식당에서 취식은 금지되어 있어

직장인 필수 음료인 커피와

간단한 간식만 구매한 후

차 안에서 먹었습니다.

 

 

 

 

거래처와 미팅을 마친 후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재미난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객실에서 홍어 취식은 못참죠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후딱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급히 주변을 검색하여 도보로 이동 가능한 곳으로 출동

 

 

 

입구를 들어서면서부터

백반 주세요

를 외친 후

자리를 찾아 앉습니다.

 

그 뒤 메뉴를 다시 한번 봐줍니다.

이 곳은 백반 집입니다.

 

사진 속에 문재인 대통령님이 계시네요

 

 

 

조금 기다리니 백반이 준비되었습니다.

 

식사하기 애매한 시간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코로나 때문인지 

식당안에 저희 테이블만 있었습니다. 

 

찌개는 비주얼은 솔직히 별로 였는데

맛은 좋았습니다.

 

 

 

 

다음날 돌아오는 길에 방문한 곳입니다.

보리굴비가 맛있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입구 모습입니다.

 

맞습니다.

우리땅이죠.

 

 

 

기본 상차림 입니다.

메뉴가 보리굴비 정식이었던거 같네요.

 

주문할 때 자리를 비우시면 안됩니다.

 

 

물회와

아구찜이었나...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보리굴비

 

...이미 배는 너무 부르지만

늘 그래왔듯이

맛있는 음식이 눈앞에 있기에

다시 한번 힘을 내어

수저를 바삐 움직여 봅니다.

 

 

좋은 거니까 한번 더 크게 찍고

 

 

 

돌솥 흑미밥을 오차즈케처럼 차에 말고

양념장을 살짝 올린 보리굴비 한점을 그 위에 얹혀서 

야무지게 한숟갈!!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더군요

...군침이 싹 도노

 

다음에 코로나가 물러가고 나면

마님모시고 한번 더 다녀와야겠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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