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코로나 19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_직장인 점심편

씨씨앤쇼 2020. 4. 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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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겠지만

직장인들에게는 풀리지 않는 아니 절대로 풀 수 없는 난제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점심은 뭐 먹지?' 입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하는게 꺼려지는 요즘, 

만족스러운 한끼를 위해 새로운 배달 음식을 찾아해맨 몸부림들을 기록으로 남겨봤습니다.

 

코로나 기간이라 잘먹고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해서 평소보다 많이 먹긴 먹었는데,

늘어나는 인품이 감당이 안되기 시작하네요.

 

(그냥 재택 근무하고 싶다...)

 

맛과 양은 ★의 갯수가 많을 수록 긍정적인 쪽입니다.

가격은 ★의 갯수가 많을수록 맛과 양에 비례하여 가격이 적당함을 뜻합니다.

 

 

1. 웰돈카츠

원래 자주 먹는 돈까스 집에서 시킬려고 했으나

어찌된일인지 주문이 되지 않아 평을 보고 선택한 가게입니다.

오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떡볶이가 특히 맛있더군요.

다만 밥이 있어야 할 곳에 밥이 없었던 관계로 클레임 +1. 

10분도 안되서 밥 한공기와 함께 서비스로 쿨피스를 주시고 가셔서... 감사합니다. 

치즈카츠는 치즈 특성상 바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떡볶이는 밀떡인데 굵기가 얇았습니다. 약간 면에 가까운 느낌이었고,

오뎅+메츄리알+콩나물+파채 와의 조합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호로록...

                         맛 ★ (떡볶이 ★)

  

가격 

 

연돈 먹어보고 싶어요...

 

 

 

2. 본도시락

다들 아시다시피 본도시락은 본죽으로 유명한 본아이에프의 도시락 체인입니다.

최근 1주일에 한두번은 꼭 시켜먹었었는데

사진의 메뉴는 속초식 오징어 볶음 도시락 세트로

고기 메뉴들만 먹다보니 지루해져서 고기가 없는 메뉴를 찾다가 시켰습니다. 

오징어가 약간 딱딱한 감은 있지만 맛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다만 가격이...

다들 아시겠지만 본도시락은 크게 반찬 포함 유무에 따라 단품과 세트로 나뉘고

여기에 구성에 따라 쌈채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세트에 쌈채소까지 추가하면 가격이 1만원을 넘기 때문에...(이하 생략)

개인적으로는 봄냉이우삼겹된장찌개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봄한정 메뉴라고 하는데 봄냉이의 향긋함이 저를 국물쳐돌이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가격 

 

맛은 괜찮은 편, 가격은 비싼편

 

 

 

3. 오이시카타

일단 먼저 죄송합니다. 돈코츠 라멘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먹던 것만 먹다보니 지겨워져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위해 주문해보았습니다.

배달이라 걱정은 됐지만 면과 국물을 따로 포장해주셔서 면이 퍼지지 않아 식감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다만 제가 많이 먹는 편이 아님에도 면의 양이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밥이 같이 오는 이유가 있더군요. 킹리적갓심...

그리고 세트로 시키면 사이드를 고를 수 있는데 감자고로케를 선택했습니다.

크기는 미니미니하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튀긴게 뭔들 맛이 없겠습니까? ㅋㅋ

 

 

 ★ 

가격 

 

면을 조금 더 주신다면...

 

 

 

4. 본가돼지국밥

국밥은 역시 돼지국밥이죠! 돼지국밥은 사랑입니다. ㅋㅋ

사실 부산에서는 어디를 가도 평타는 가능한 음식이 돼지국밥과 밀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돌아다니시다가 특별히 땡기는게 없을때,

배고플때 근처에 있다면 고민없이 드시면 됩니다.

부산 여행 오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서면에 있는 송정3대국밥 집의 순대를 좋아합니다...?

 

 

 

가격 

 

양념장과 밥이 말아져서 나오므로 취향에 따라 미리 따로 달라고 요청하시길...

 

 

 

5. 양자강

짜장면과 짬뽕이 지겨워 시켜본 새우볶음밥 입니다.

1주일에 2~3번을 중식을 먹으니 확실히 물리더군요...

다만 이 곳은 면류나 다른 요리류들은 상당히 맛있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볶음밥이 좀 약한 것 같습니다.

이날따라 밥이 조금 질었어서 그렇게 느낀건지도 모르겠네요.

 

 

 

가격 

 

2인분이상 시켜야 됨에도 불구하고 약간 비싼 느낌

 

 

6. 밥씸

우삼겹 숙주 덮밥 도시락? 

새로 생겼다고 해서 시켰는데...음...

우삽겹은 어디에 있는건지...

1만원대의 가격대에 비해서는 그냥 일반적인 맛이었습니다.

다른 동료들이 시킨 메뉴들은 간이 좀 강했다고 하더군요

일단 세트로 시키면 사이드가 2종 추가라 새우튀김 2P 와 스팸 2P를 선택했습니다.

상호명처럼 밥의 양이 많아 동료들도 대부분 다먹지 못했습니다 ㅎㄷㄷ

토핑이 조금 더 충실해진다면 괜찮을 것 같네요.

다시 시켜먹을지는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가격 

 

본인이 밥을 많이 먹는 편이다라고 생각된다면 좋은 선택일지도...

 

 

 

7. 맥도날드

맥도날드에서 신제품이 나왔다고 해서 먹어봤습니다.

새우패티(슈림프) + 양파튀김(어니언링) = 슈니언 버거 인듯합니다.

새우 패티의 쫀듯한 식감과 어니언링의 바삭한 식감이 조화가 괜찮았습니다.

다만 어니언링에 양파는 어디에 간건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 어니언링이 아닌건가??)

또한 살짝 매콤한 소스가 튀김+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맥도날드 버거가 뭔가 맛있어 진듯한 느낌은 오랜만인데

이 버거가 맛있어서인지 아니면 빵이 바뀌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메뉴들도 다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가격 

 

다들 아시는 맥.도.날.드. 입니다.

 

 

 

*내 돈주고 산건 아니지만 (회사 돈으로) 직접 사서 먹어본 후기입니다.

다만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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