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북 베이커리 카페 부산 강서구 TOBUK BAKERY CAFE

안녕하세요~! 씨씨앤쇼입니다!

최근 전국에 14명뿐인 제과명장 중 한분이 부산 강서구쪽에
베이커리 카페를 오픈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빵처돌이으로써 이건 못참지하며 찾아 나섰지만,
이 날 따라 점심을 아주 든든히 먹은 상태여서
빵도 커피도 제대로 맛보지 못했기 때문이 그냥 방문기를 써보겠습니다 하하...


*2022년 1월에 방문했습니다.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에서 캡처한 사진 함께 있으니 참고 해주세요~

 

 

토북베이커리
부산광역시 강서구 낙동남로 526-1
051-941-9989
영업시간
평일 10:00-22:00
주말 09:00-22:00

 

*주차장은 큰길에서 농협을 끼고 우회전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길 옆으로 카페가 보이길래 길가에 바로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공단이다 보니 차로변 주정차가 도심만큼 빡빡하지는 않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뜬금없이 공장들 사이로 멋드러진 한옥 형태의 건물이 자리 잡았네요.

입구 모습입니다.
알고 보니 이쪽이 뒷문 이더군요
정문은 맞은편 농협쪽 길에 주차장과 함께 있습니다.

들어가서 바로 왼쪽에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돌길을 따라 직진만 했더니 입구가 없어서 당황...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카페 내부로 들어갑니다.
한쪽 벽면에는 영상이 계속 재생되고 있습니다.
창가에 비치는 공장의 모습이 이색적이네요.

 

카운터 모습입니다.
최대한 다른 분들이 안나오게 찍었더니 제대로 찍힌게 없네요…

아무튼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꽤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빵, 빵, 빵...

제과명장의 빵이 눈앞에 있는데 왜 먹질 못하니…
저 딸기 쇼트 케이크가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ㅠㅠㅠ
요즘 핫하다는 소금빵이라도 먹어 봤어야 하는데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아무튼 빵들이 비주얼 좋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요

 

 

내부를 둘러보니 한국식과 서양식 인테리어의 조화가 오묘합니다.
나쁘진 않지만 의자와 테이블이 좀 더 한옥에 어울리는 형태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습니다.

 

주문한 음료가 나오기전 밖으로 나가 정문부터 다시 둘러보았습니다.
웬 오벨리스크가 세워져 있네요...
조금만 더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입구 부분은 아직 완성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2년 1월 기준)
다음번에 방문하면 또 예쁘게 바뀌어져 있겠죠?

 

입구로 들어가 오른편에는 화로와 화덕이 있습니다.
밤에 화로에 불피워두고 커피 한잔 하면 꽤 운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카페 전경입니다.
건물이 "ㅜ" 모양으로 되어 있어 입구 쪽은 정원 조경이 되어 있고, 반대편은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페 정문 입니다.

카페 정문으로 들어가니 마치 대궐집을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정갈한 돌길은 마치 버진로드 같기도 하네요

 

카운터 옆쪽으로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올라가보니 그리 넓지는 않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계셔서 사진은 못찍었네요.

 

음료 메뉴판입니다

음료 가격은  
시그니처 커북이 커피를 마셔봤어야 했는데
이걸 왜 포스팅 하면서 발견한건지 하하
아무튼 이날은 커피가 좀 안땡겨서
분홍 에이드 (복숭아)로 선택!

 

네 그 분홍 에이드(복숭아)입니다.

 

 

시외곽, 대형화, 독특한 컨셉
이 세가지가 요즘 카페 트렌드라고 하던데,

이 카페는 완전 대형은 아니지만 그래도 규모가 있는 편이고 제과명장의 빵과 한옥 컨셉의 공간이 주는 매력이 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곳은 위치가 굉장히 애매합니다.
주변에 공장말고 다른게 없습니다.
차라리 허허벌판에라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이 멋진 한옥 카페에 공장뷰라니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쉽습니다.

빵 맛은 빠른 시일내로 재방문하여 다시 알아봐야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