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씨씨앤쇼입니다!
연말 강원도로 급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동진 호텔하면 썬크루즈 호텔인데 비치크루즈라는 것도 생겼더군요.
특히 비치크루즈에 있는 프라이빗 인피니티 풀빌라의 사진을 보고 하트뿅뿅이 되신
마님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출발 이틀전 급예약으로는 가기가 힘들더군요...
대신 그 근처에 바다를 볼 수 있고 스파가 가능한 곳을 찾다가 이 곳을 발견하여 다녀왔습니다.
강릉 오션그레이트펜션!
평점도 괜찮았고 생긴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대한민국 숙박대전이라는 것을 진행 중이어서
떠나요닷컴을 통해 7만원 초과 숙박시 30,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1박 130,000원에 결재하였습니다.
오션그레이트 펜션 전경입니다.
사진 기준 왼쪽으로부터 A동, B동, C동, D동 순이고 각 동의 왼쪽편부터 1호 2호 3호 순입니다.
3층에는 테라스가 있고, 4, 5층에는 실내 스파가 있습니다.
A동 옆쪽으로는 야외 수영장도 있습니다.
겨울이라 운영은 안하는 것 같았습니다.
펜션 기준 왼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비치 크루즈 리조트와 주차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주차는 건물 앞 쪽에 하고, 체크인은 B동 1층에서 하면 됩니다.
카운터 옆으로는 펜션에서 자체 운영하는 작은 슈퍼도 있어요.
B동 2층에는 휴게실 같은 공간이 있는데 창문 쪽으로는 빈백과 안마의자가 있고
그 뒤쪽으로는 정수기와 테라로사 원두 커피도 있습니다.
C동 2층에는 실내 바비큐장이 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C동 501호 전경 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3일전 급히 예약한지라 예약할때 4개의 방이 비어있었는데 (A, B, C 동)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그 중에서 그나마 C동이 가장 나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결론은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ㅋㅋㅋ
정면에 횟집이 딱!
아무튼 그나마 D동쪽이 좀 풍경이 괜찮을 것 같고
특히 D동 3호 라인은 두 면에 창이 나있다고 하니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쪽 라인은 예약하기가 힘듭니다.
간밤에는 혼자서 욕조에 물을 받아 스파를 즐겨봤습니다.
살짝 기대 했었는데 물이 차는 속도가 너무 느린데다 물을 받을 때 온 방안이 습기로 가득차서 흥이 금방 떨어지더군요.
다음 날 아침 창 밖으로 바라본 일출입니다.
정동진까지 왔으니 일출을 한번 봐야겠죠?
아침 일찍 일어나는게 고역이지만 그래도 겨울이라 7시 30분이 되서야 해가 떠서 간신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썬크루즈 리조트의 모습도 보이네요.
어릴때 왔을때는 진짜 배인줄 알았는데 ㅎㅎ
그나저나 밤새 파도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잠을 설쳤는데 창문이 열려있었을 줄이야 하하
꼭 창문 닫고 주무세요~
오션그레이트펜션 총평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장점
-바다가 내 눈 앞에!
-방 안에서 일출 감상 가능
단점
-정면으로 보이는 횟집이 눈에 계속 밟힘.
-스파를 사용하면 온 방에 습기가 가득참. 물 차는 속도 느림
가성비는 좀 떨어지나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펜션입니다.
하지만 다음번엔 썬크루즈나 비치크루즈로...ㅎ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2022년 임인년, 바라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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