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m1 깡통 구매기 애플 교육 할인 스토어

안녕하세요~

 

어느 날 갑자기 마님께서 랩탑이 필요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제시한 조건은 첫째, 작고 가벼울것. 둘째, 가격은 50~60만원대, 다른건 알아서...

 

...부조리의 극치이지만 일단 조건을 하나씩 따져봅니다.

작고 가벼운 랩탑하면 일단 그램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가격이...

50~60만원 가격대.

가격대만 맞춘다면 요즘 핫한 레노버 슬림이 딱인 것 같았지만, 이 아이들은 크고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휴대가 편할려면 13인치 정도에 무게는 1kg내외는 되어야하고 그런데 그러면 가격이 100만원은 넘을텐데....

......

...그냥 맥북 사자!!

 

네...그냥 이번에 맥북 m1이 잘 나왔다고 해서 써보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네...그렇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애플 교육 할인 스토어에서 에어팟 추가 증정 프로모션 중이었습니다.

어쩌다보니 교육 할인 증빙 자료가 준비되어 있어 과감하게 질러줍니다.

(사실 구매까지 며칠을 고민했습니다ㅋㅋㅋ)

 

 

 

 

맥북에어 + 에어팟(증정)

 

맥북에어 m1 깡통 모델 구매... 116만원 결제되었습니다...

에어팟은 금액을 추가하면 무선 충전 모델이나 프로 모델로 변경이 가능했지만 명분이 없어서 그냥 기본 유선 충전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구매하는 사람과 제품을 받는 사람의 이름이 같아야 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비회원으로 구매하였습니다.

 

 

그렇게 구매를 하고 교육 할인 증빙을 위해 메일을 기다렸는데 3일이 지나도 메일이 안옵니다?

그러다 갑자기 아이팟이 중국으로부터 출고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뭐지? 증빙자료는 필요가 없나??

 

아무튼 그냥 그렇게 증빙 자료없이 제품 잘 수령하였습니다~ㅋㅋㅋ

추가 프로모션할때는 증빙 자료 100% 확인한다고 하더니 역시 카더라는 믿을게 못되네요.

 

그리고 참고로 이번 구매시 타임라인 정리해봤습니다.

 

2월 24일 오전 구매
2월 27일 아이팟 출고 (중국, DHL)
3월 4일 아이팟 한국 도착
3월 4일 맥북+아이팟 출고 (우체국)
3월 5일 오전 제품 수령

 

 

 

우리집 공식 언박싱존에서 언박싱을 시작해봅니다.ㅋㅋㅋ

일단 박스 외관입니다.

참 심심할 정도로 심플하네요. 

 

 

 

 

마치 안 뜯으면 안될 것 같이 생긴 부분을 잡고 시원하게 뜯어줍니다~

 

 

 

 

포장지 뜯는건 쉬웠는데 박스를 여는게 힘드네요

 

 

 

 

 

랩탑 본체는 옆에 버려두고 박스 안에 뭐가 더 들어있는지 털어봅니다.

하지만 없죠.

 

 

 

 

인생 첫 맥북. 실버 색상 입니다. 영롱하네요.

물론 제껀 아닙니다.

 

 

 

 

 

상판을 여니 경쾌한 소리와 함께 부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세팅 지옥이 펼쳐졌습니다.

 

 

 

 

그렇게 세팅하면서 이리저리 만져보니 좋네요~ 빠릿빠릿하고. m1 칩이 물건은 물건인가 봅니다.

그리고 에어 모델은 팬이 없어서 소음도 없고, 랩탑이라기 보단 약간 패드류 다루는 느낌?

그래서인지 아니면 아이콘이 아이폰과 같아서인지 아무튼 터치가 되는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화면을 누르게 되네요ㅋㅋㅋ

 

맥OS는 처음 써보는 거라 공부를 좀 해야될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이 맥북은 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직 몇몇 앱들이 네이티브가 아닌 로제타로 구동되어 애플 실리콘을 제대로 활용 못하고 있는데, 

이 문제는 올해 연말로 예상되는 후속 맥북 모델들이 출시될때쯤이면 해결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구매를 고려중이시라면 살포시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